서귀포해경, 조업일지 축소 기재 中어선 2척 나포
서귀포해경, 조업일지 축소 기재 中어선 2척 나포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7.11.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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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4일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EEZ법 위반)로 중국 북당선적 유망어선 A호(47t)와 영구선적 유망어선 B호(75t) 등 2척을 나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11일~13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1㎞ 해상(어업협정선 내 68㎞)에서 조기 등 잡어 3400㎏을 잡고도 조업일지에 1350㎏을 포획했다고 2040㎏을 축소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호는 지난 11일~12일 같은 해역에서 조기 등 잡어 3893㎏을 포획하고도 조업일지에 2200㎏만 잡았다고 축소 기재한 혐의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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