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해수욕장 이용환경 현황조사 용역 추진
제주시 해수욕장 이용환경 현황조사 용역 추진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11.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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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피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지정ㆍ비지정 해수욕장 9곳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이용환경 현황조사 용역’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수욕장 이용환경 현황조사는 해수욕장 지정ㆍ해제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이 달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 동안 총 2억 4500만원을 들여 진행된다.

이번 조사대상은 현재 협재, 금능, 곽지, 김녕, 함덕, 삼양, 이호 제주시내 지정해수욕장 7곳과 월정, 하고수동 비지정 해수욕장 2곳 총 9곳이다.

특히 제주시는 용역결과에 따라 비지정 해수욕장인 월정, 하고수동에 대해서는 해수욕장 시설 기준에 적합할 경우 해수욕장 지정고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관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수욕장의 기본 및 기능시설 등을 확충하는 등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지정해수욕장에 대한 시설비 등 국비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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