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휠체어농구 챔피언전 조기 진출 여부 ‘주목’
제주휠체어농구 챔피언전 조기 진출 여부 ‘주목’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11.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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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 한라체육관서 KWBL 휠체어농구리그 2~3라운드 경기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단장 겸 감독 부형종, 이하 제주)이 안방에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7 KWBL 휠체어농구리그 2~3라운드 경기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가 이번 홈에서 속개되는 3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조기에 확정짓게 된다.

지난 1라운드부터 현재까지 7번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제주는 2위 서울시청(이하 서울·4승 3패), 3위 수원무궁화전자(이하 수원·3승 4패), 4위 고양시홀트(이하 고양·3승 5패), 5위 대구광역시청(이하 대구·1승 6패)과 이미 격차를 벌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제주는 오는 17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이 대회 2라운드 4차전에서 대구와 맞붙는다. 제주는 지난 1라운드에서 대구를 상대로 30점차 대승을 거둔 바 있어 이번 홈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는 18일 3라운드 1차전에서 고양과 격돌한다. 제주의 입장에서는 현재 이 대회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고양의 조승현(8경기 220득점)을 막는 게 관건이다.

제주는 19일 수원과 3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지난 2라운드 경기 당시 3쿼터까지 수원에 리드를 내준 바 있어 방심은 금물이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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