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기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라산
현직 기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라산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7.11.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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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임재영 기자, 10~16일 갤러리비오톱서 한라산 소재 개인전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현직 언론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라산의 풍광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동아일보 제주주재기자인 임재영씨는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제주시 도남동에 있는 갤러리 비오톱에서 ‘순간을 품다-한라산’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 임 기자는 10여 년 동안 등반과 취재 등을 위해 오르내린 한라산 곳곳의 생태와 풍광을 담은 작품 30점을 소개한다.

상공에서 바라본 백록담과 겨울 숲지대와 삼나무 군락, 선녀폭포, 고사위기에 처한 구상나무 등을 통해 한라산 생태계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이번 사진전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갤러리비오톱에서 마련한 기획초대전이다.

‘제주세계자연유산-제주를 아름답게 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이어지는 이번 초대전은 임 기자를 비롯해 작가 7명이 릴레이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질공원과 성산일출봉, 돌담, 한라산, 해녀, 오름 등을 소재로 한 그림과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임 기자의 개인전은 이번 릴레이 전시회의 4번째로 마련됐다.

임 기자는 “제주사람들의 생명의 근원인 한라산을 지속가능한 공존의 마음으로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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