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한·일 시민 100인 미래 대화' 개최
오는 9~11일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서 열려
오는 9~11일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서 열려
[제주일보=정용기 기자]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에서 ‘한·일 시민 100인 미래 대화’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일 관계 전문가를 비롯해 NGO 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데 전체 참가자 70% 이상이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다.
동북아 이슈는 물론 양국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사회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함으로써 상호 보완적인 한·일 관계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인적교류와 문화교류 ▲과학기술 협력 ▲인구문제와 사회복지 협력 ▲풀뿌리 협력 등의 주제를 가지고 자유 토론에 나선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토론 결과를 종합, ‘한·일 시민 100인 선언문’을 만들어 양국 정부에 제시할 예정이다.
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상호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할 방침이다.
한·일 시민 100인 미래 대화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서울대 일본연구소, 도쿄대 한국학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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