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 순수 전기차엑스포, 성공 역사를 담다
세계 유일 순수 전기차엑스포, 성공 역사를 담다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7.11.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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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조직위, 태동서 올해 4회까지 행보 수록 ‘백서’ 펴내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박람회로 자리매김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비약적인 행보를 수록한 책이 나왔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 이하 엑스포)는 2014년 제1회 엑스포에서부터 올해 4회 엑스포까지의 발자취를 담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는 엑스포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촘촘하게 기록하고 세계 전기차산업의 표준화를 이끄는 엑스포로 브랜딩해 나가는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엑스포는 2009년 도내‧외 각계 인사들이 참여로 구성된 ‘가파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사모)’에서 태동했다.

가사모의 활동을 바탕으로 출범한 국제네트워크인 ‘국제녹색섬포럼’이 녹색섬을 꿈

꾸는 세계인들과 교류하면서 엑스포의 산파 역할을 했다.

여기에 제주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와 제주도, 제주대 스마트그리드연구센터의 지원과 협력이 큰 힘이 됐다.

2014년 3월 첫 엑스포에는 국내‧외 41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4만7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예상치 못한 성공을 거두면서 세계에 알려진 엑스포는 올해 39개국에서 148개사가 참가한 명실공히 국제엑스포로 성장했다.

김대환 위원장은 “엑스포는 앞으로 글로벌전기차의 최대 마켓을 형성하고 전기차 산업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표준 설정과 최첨단 전기차 기술의 경쟁 구조를 형성하는 장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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