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신정익 기자] 국제PEN 한국본부 제주지역위원회(위원장 박재형)이 제주펜 엔솔러지 제14집 ‘제주, 신들의 정원’을 펴냈다.
제주펜 엔솔러지는 제주위원회 회원들의 작품을 영어로 번역해 발간하는 작품집으로, 지난해까지 13년 동안 출판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번역본을 내지 못했다.
이번 호에는 특집으로 지난 8월 중국 옌볜시인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했던 ‘섬과 대륙에 부는 문학의 바람’ 행사에서 발표됐던 강용준(희곡작가)의 ‘4차산업시대 문학의 길-디지털시대 문학의 대응 양상’을 실었다,
또 지난해 중국 하이난작가협회와 가졌던 국제교류 행사에서 낭독했던 하이난 시인들의 작품을 특집으로 수록했다.
이와 함께 제주작가들의 시와 시조, 동시, 수필, 동화,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도 소개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