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제7회 제주4·3평화포럼서 설문 결과 발표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70주년을 앞둔 제주4·3에 대한 전국민 인식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 이하 재단)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KAL호텔에서 ‘제7회 제주4·3평화포럼’을 개최한다.
‘제주4·3 모델의 전국화·세계화·보편화’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제주4·3에 대한 전국민 인식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재단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8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민 1000명에 대한 사전 전화조사, 전국민 1200명과 제주도민 500명에 대한 면접조사를 통해 제주4·3사건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또 이번 포럼에서 199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호세 라모스 오르타 전 동티모르 대통령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티모르의 과거사 극복과 치유, 화해 과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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