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물꼬
제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물꼬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11.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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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가 농번기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들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물꼬를 텄다.

제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에 참여한 베트남 국적의 근로자 1명이 입국해 지난 달 30일부터 농가에 배치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조천읍 관내 과수 농가에 배치돼 감귤ㆍ딸기 등의 수확 작업에 참여하게 되고 국내 거주기간은 내년 1월 25일까지 90일이다.

제주시는 이번 배치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순차적으로 베트남 20명, 중국 3명, 캄보디아 1명 등 총 2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13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 6월부터 참여농가와 수요조사,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배치 농가를 선발했다.

양행석 제주시 농정과 유통지원담당은 “이 사업이 앞으로 농촌 일손 부족해소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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