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운영 개선
제주시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운영 개선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10.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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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공중화장실 26개소에 설치된 안심비상벨을 긴급전화 112 연계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안심비상벨은 한 번 터치하면 긴급전화와 연계돼 출동하는 방식으로 이용객이 어깨 및 가방 등으로 스치기만 해도 경찰이 출동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제주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6개소의 안전비상벨을 2회 이상 터치하면 긴급전화 112로 연계돼 통화와 함께 즉시 현장 출동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개선했다.

특히 여자화장실인 경우 시스템 내부의 음원 감지장치에서 비명이나 폭행·구타소리, 유리파열음, 폭발음 등을 구분해 인식할 수 있도록 이상음원 감지기능을 갖췄으며 내부 칸 안의 버튼 비상벨을 누르면 공중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과 비상벨이 울리도록 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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