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와 주민자치센터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주민자치학교는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위원이 되고자 하는 시민, 주민자치에 대해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교육은 총 3시간으로 주민자치의 이해, 주민자치의 법적·제도적 사항, 주민자치 운영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주민자치학교는 현재 주민자치위원은 반드시 참여해야 하고 신규로 주민자치위원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시민은 주민자치학교 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현안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기 위한 자치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