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서예가 양상철씨 다양한 교류 행보
융복합 서예가 양상철씨 다양한 교류 행보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7.10.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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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근현대 명가서품전’ 등 잇따라 참가
양상철의 대교약졸(大巧若拙)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제주를 대표하는 융‧복합 서예가인 양상철 작가가 제11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에 출품해 국내‧외 유명 작가들과 교류를 하는 등 다양한 전시회에서 명성을 확인하고 있다.

양 작가는 제주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전통서예와 현대서예를 넘나들며 서예와 미술을 융합하는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다음 달 19일까지 ‘순수와 응용’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계속되고 있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에 참가하고 있다. 출품작은 ‘대교약졸(大巧若拙)’로, 기교를 뛰어 넘은 후의 졸박미를 강조한 노자의 말이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등 세계 17개국 작가들의 참가하고 있다.

그는 또 내달 5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리는 ‘근현대 명가서품전’에도 ‘논어구(論語句)’를 출품하고 있다.

그는 오는 22일까지 경남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전통이 미래다/문자문명전’에 건축과 미술기법을 이용해 만든 현대서예 작품 ‘백제사마왕 이야기’ 등 2점을 선보이고 있다.

양 작가는 제주에서 ‘양상철 융합서예예술연구소’를 열고 있으며, 제주현대미술관 초대전과 10여 차례의 개인전을 비롯해 350여회의 단체전에 출품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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