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온라인뉴스팀기자] 배우 김민이 황신혜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김민은 2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500회 특집에 출연해 배우 황신혜를 언급했다.
이날 김민은 “황신혜와는 결혼 전 서울에 있을 때부터 친했다”라며 “현재도 언니가 LA에 올 때마다 자주 만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 가운데 황신혜가 LA에서 김민을 만나는 모습이 담긴 방송이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당시 김민은 2006년 결혼 이후 10년 만에 방송에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래켰다.
황신혜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LA에 왔으니 김민을 꼭 만나야한다"며 자신의 숙소로 김민을 초대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여배우가 아닌 엄마의 모습으로 자녀 이야기를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김민은 "신혜언니와 나는 외모와 성격도 닮았지만 외동딸의 엄마라는 공통점이 있다. 대화도 잘 통하고 늘 잘 챙겨줘 내가 정말 좋아하는 언니다"라며 절친한 사이인 황신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황신혜는 자신의 딸 진이의 어렸을 때 사진을 김민에게 보여주며 "진이가 어렸을 땐 이 모습으로 여기서 멈춰줬음 좋겠다했는데 자라면 자라는 대로 말이 통하니까 또 따른 재미가 있다"며 "자식을 하나만 낳은 걸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초등학생 딸을 키우고 있는 김민은 "나도 더 낳고 싶다. 내가 없을 때 딸이 세상에 혼자 남겨질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딸이 말을 듣지 않을 땐 속상하지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하며 딸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cjnew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