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최시원 프렌치불독 발언으로 질타 “할 소리가 있고 안 할 소리가 있다” ”사리에 맞게 대중들과 소통해야” VS “마녀사냥 하지 말라”
한고은, 최시원 프렌치불독 발언으로 질타 “할 소리가 있고 안 할 소리가 있다” ”사리에 맞게 대중들과 소통해야” VS “마녀사냥 하지 말라”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7.10.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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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고은

[제주일보=온라인뉴스팀기자] 배우 한고은이 최시원 프렌치불독 관련으로 네티즌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

한고은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왜 사람 탓을 안 하고 개의 안락사를 논하냐”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가 “경솔했다”며 앞선 글을 삭제하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

물론 한고은이 말하려고 하는 취지는 개 주인이었던 최시원 측의 과실, 그리고 동물도 한 생명으로 존중해줘야 한다는 것이었겠지만 이는 또 다른 논란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해당 기사의 댓글이나 SNS를 통해 한고은에 대한 비난의 글을 쏟아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당신 어머니가 이웃집 개에 아무 이유없이 물려 패혈증으로 사망하고 사망하기 3일 전에 그 개 가족이 sns로 개 생일 올리는 모습을 봤다면 당신은 어떻게 했을까요?”라고 일침을 가했고, 다른 네티즌은 “할 소리가 있고 안 할 소리가 있지 분위기 파악 못하네요 사람이 죽었는데 그게 할소리?”라고 반박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사람 사는 세상은 사람이 우선이지 개가 우선이 될 수 없다”, 다른 네티즌은 “연예인들은 공인으로서 글을 올릴 때는 사리에 맞게 대중들과 소통했으면 바랍니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개를 관리 못한 주인에게 먼저 책임을 물어야지 마녀 사냥식으로 한사람을 몰아가지 맙시다” “철저히 개주인에게 상응하는 벌이 내려져야 한다” 등으로 한고은의 글에 옹호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한편 지난 달 30일 한일관 대표 김 모씨는 이웃집 최시원 가족이 기르는 프렌치불독에 정강이를 물려 엿새 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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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01:24:26
개가 사람보다 우선이 될 수 없는 것이 시간이 흘러도 바뀌지 않을 진실인 것은 맞습니다.
분명히 견주의 잘못된 교육과 훈련으로 벌여진 일임에도 사람들은 견주를 비판하기보단 강아지의 안락사를 강요하고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견주를 옹호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사람의 생명이 중요한 만큼 강아지의 생명을 이런식으로 없애버리는 것은 너무 극단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견주는 돌이킬 수 없는 큰 잘못을 했고, 그에 견주가 상응하는 벌을 받는것이 마땅합니다.

게으름뱅이 2017-10-22 20:42:12
생각하고좀 말했으면 좋겠다....자기가 좋아한다고 옹오한다고 그냥 지생각만하지말고 어른이된다는게 먼지는 자신이 알아야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