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수단 메달 레이스 박차
제주도선수단 메달 레이스 박차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10.22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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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 금 5·은 9·동 13개 획득
사진 왼쪽부터 오은수, 부지원, 오병준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레이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선수단은 22일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선수단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3개 등 모두 29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오은수(영주고 2)는 대회 사흘째인 22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자전거 여자고등부 스크래치 종목에서 가장 먼저 들어와 제주도선수단에 전국체전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다.

부지원·오병준(남녕고 3)은 이날 청주 금강볼링장에서 진행된 볼링 남자고등부 2인조 경기에서 556점을 획득해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이수정(서귀포시청)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포환던지기에서 16m4㎝를 던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용수(제주관광대 1)는 충주 수안보인공암벽장에서 치러진 스포츠클라이밍 속도부문에서 7초02로 은메달을 따냈다.

황서진(제주시청)은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여일부 자유형 50m에서 25초84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곽정혜(기업은행)는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된 사격 여일부 25m 권총에서 34HIT로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은주(제주도청)는 청주유도회관에서 치러진 유도 여일부 +78㎏급 결승전에서 김지윤(강원)에 누르기 한판패를 당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외에 제주도선수단은 이날 자전거와 양궁, 바둑, 레슬링, 유도 등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이틀째인 지난 21일에도 수영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금메달을 쏟아냈다.

이주호(제주도청)는 이날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배영 200m에서 1분58초31(종전 1분58초49)로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문재권(서귀포시청)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남일부 평영 100m에서 1분0초93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김성민(렛츠런파크)은 청주유도회관에서 치러진 유도 남일부 무제한급 결승전에서 이윤국(부산)을 한판승으로 눌렀다.

이세정(제주도청)은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일반부 48㎏급 경기에서 용상 96㎏을 들어 올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도선수단은 23일 육상, 체조, 역도, 볼링, 수영, 테니스 등에 출전해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충북=김명관 기자>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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