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위기 나눔 통해 극복합시다”
“세계 식량위기 나눔 통해 극복합시다”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7.10.22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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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팜-샘킴 셰프 푸드트럭 제주 찾아 캠페인 펼쳐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식량위기에 대한 대한민국 사회의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국내 유명 셰프 샘킴이 제주를 찾아 푸드트럭을 열고 나눔 행사를 펼쳤다.

세계적인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대표 지경영)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셰프 샘킴이 직접 만든 ‘푸타네스카 파스타’를 무료로 나누고 아프리카 식량위기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로 진행돼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진행됐다.

지난 20일 제주벤처마루 앞 광장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현장을 찾아 샘킴 셰프가 준비한 음식을 맛보고 식량위기 해결에 깊게 공감하며 후원을 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옥스팜-샘킴의 푸드트럭은 2015년 5월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국내 10개 도시, 25개 지역을 찾아 총 10번의 캠페인을 펼쳤다.

11번째로 마련된 이번 제주 행사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식량위기를 겪고 있는 동남부 아프리카 등의 긴급구호지역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샘킴 셰프는 “벌써 11번째를 맞이한 푸드트럭 행사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힐링도시인 제주를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 가난한 이들을 기억하고 돌아보는 아름다운 실천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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