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알권리 원문정보공개 시도별 큰 편차…제주, 평균수준 74%
국민알권리 원문정보공개 시도별 큰 편차…제주, 평균수준 74%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7.10.22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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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의원, 인천 57.3%로 최하위…울산 94.2%‧충남 91.4%

[제주일보=변경혜 기자]  공공기관이 업무수행중 생산‧접수해 관리하는 정보를 원문으로 공개해 국민의 알권리와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의 원문정보공개가 시도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 올해 공개비율은 전국평균과 비슷한 수준인 74.7%로 집계됐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올 상반기 원문정보공개현황은 전체 19만9611건중 19만5402건978건(76.4%)이 공개됐다. 지난해 35만8643건중 25만8978건(74.8%)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인천시가 57.3%로 최하위를 기록했고 대전(63.1%), 세종(67.9%)로 상대적으로 정보공개에 덜 투명한 것으로 집계됐고 반면 울산시(94.2%)와 충남(91.4%)로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각각 공개율 1‧2위를 차지했다.

제주도는 올 상반기 전체 1만1511건중 1만7706건을 공개해 74.7%로 지난해 2만2812건중 75.3%(2만1777건)에 비하면 소폭 낮아졌다.

소 의원은 “시도의 행정에 높낮이가 없는 만큼 원문정보공개를 꺼리는 시도의 경우 평등한 알권리보장과 투명한 행정실현을 위해 정보공개법에 따라 원문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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