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서귀포시 천연염색 바느질연구회 강인옥씨의 작품이 ‘천연염색 문화상품 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나주시 천연염색 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대한민국 천연염색 문화상품 대전’ 공모전에서 서귀포시 천연염색 바느질연구회 강인옥씨 작품이 동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강씨는 제주만의 아름다움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해녀, 물고기를 테마로 천연염색 작품을 제작했다.

이 대회는 천연염색 전통의 보존과 계승, 발전을 위한 천연염색 디자이너 발굴과 지원을 통한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천연염색 아트상품’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접수받은 119점에 대해 3차에 걸쳐 심사한 후 지난달 최종 수상자가 발표됐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