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진(브랭섬홀 아시아) 명예기자 - 언론 보도에 대응 나선 학교
[제주일보] 지난 주말 한 언론을 통해 브랭섬홀 아시아를 비롯해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들의 학비가 비싸다는, 조금은 부정적인 이미지의 보도가 나왔다. 인터넷 뉴스여서 학생들 사이에서 SNS를 통해 기사가 빠르게 돌았다.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 사이에서도 해당 기사가 퍼지기 시작하자 지난 16일 학교 측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해당 기사에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학교 마케팅 팀 뿐만 아니라 다른 국제학교와 협력해 해당 기사에 적극적으로 대응을 할 것이라는 게 주요 내용이었다.
사실 일부 학생들은 그동안 학비와 시설, 여러 가지 시스템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보도를 통해 학교 실체가 밝혀져 다행이라는 반응도 있다. 어떻게 보면 이번 사태에 있어 학생들은 학교와는 반대편에 서 있는 입장이다. 학교 측은 이런 기사를 내리게 하는 노력을 하기 전에 이 같은 일이 왜 생겼고 무엇이 문제인지, 그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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