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내려온 칠선녀…수상 공연 황홀"
"10년 만에 내려온 칠선녀…수상 공연 황홀"
  • 뉴제주일보
  • 승인 2017.10.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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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현(서귀포고) 명예기자 - 2017 중문 칠선녀 축제 '성황'
지난 13~15일 서귀포시 천제연폭포 일원에서 열린 2017 중문 칠선녀 축제의 칠선녀 하강 수상무대 공연 모습.

[제주일보] ‘2017 중문 칠선녀 축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귀포시 천제연폭포 일대에서 열렸다. 중문동주민센터와 칠선녀축제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중문마을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006년 이후 거의 10년 만에 개최됐다.

축제는 옥황상제를 모시는 일곱 선녀가 한밤중 내려와 노닐다 올라갔다는 신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개최일인 지난 13일에는 천제연폭포에서 칠선녀 하강 수상무대 공연이 펼쳐졌다.

천제연폭포 앞 연못 위에 마련된 수상무대에서 공연자들은 은하수와 별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레이저 조명을 받으며 국악과 클래식 연주가 어우러진 칠선녀 하강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의 상징이자 대표적 볼거리였던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몰려 공연을 관람했고 공연자들의 아름다운 퍼포먼스에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일원에서는 지역 내 문화동아리들의 공연이 이어졌고 칠선녀 포토존과 천연염색체험, 지역특산물 판매장 등이 운영됐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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