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항공대, 공중수색 벌여 임모 할머니 찾아
[제주일보=김동일 기자] 지난 14일 집을 나간 뒤 실종됐던 80대 치매 할머니가 경찰에 발견됐다.
제주지방경찰청 항공대는 집을 나간 뒤 미귀가 중이던 임모 할머니(86)를 찾아 서귀포경찰서에 인계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치매질환을 앓고 있는 임 할머니는 지난 14일 오전 8시쯤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실종상태에 있었다. 경찰은 공중수색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17일 오후 2시9분에 출동해 9분 만에 수풀 속에 있는 임 할머니를 찾았다.
임 할머니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동일 기자 flas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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