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북교 확장공사 내년 마무리
제주시 한북교 확장공사 내년 마무리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10.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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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일보=부남철기자] 장기간 공사 중단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한북교 확장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제주시는 그동안 중단됐던 한천 한북교 확장사업을 이달 중 착공해 내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한북교 교량확장사업은 한북교 교량 77m의 교량폭을 기존 10m에서 25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2015년 9월 완료를 목표로 총 예산 55억4200만원을 들여 추진했으나, 관급자재인 상부 합성형 거더에서 초과솟음이 발생하는 등 안전성 검증이 요구됨에 따라 2015년 8월 공사를 중지했다.

제주시는 이후 전문가 의견 수렴, 보수·보강 조치 등을 실시, 지난 7월 6일 교량 반폭에 대한 시공을 완료했으며 이번 잔여 사업에 대한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나머지 공사를 착공하게 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공사 지연 등으로 차량통행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조속한 시일 내 공사를 재추진해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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