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11월부터 두 달간 서민층 가구의 LP가스 안전사고 감축을 위한 가스시설 개선사업 지원을 2020년까지 마무리를 위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라 LPG 사용시설 중 압력조정기에서 중간밸브까지 고무호스가 설치된 시설을 금속배관으로 설치토록 의무화된 데 따른 것이다.

서귀포시는 전수조사를 통해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거나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전수조사에 앞서 오는 20일까지 전수조사 전담요원 10명을 모집한다.

자격은 현재 주소가 서귀포시로 된 만 19세~만 65세로 1일 4시간 이상 걸어 다니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서귀포시는 전수조사가 시행되는 동부지역 성산‧표선‧남원‧송산‧정방‧중앙‧효돈‧영천‧동홍 등 9개 읍‧면‧동 거주자를 우선으로 채용한다.

문의=760-2644(서귀포시 지역경제과).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