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는 4·3사건 관련 자료를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검색, 열람할 수 있는 ‘제주4·3아카이브’를 공식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4·3아카이브에는 4·3과 관련된 각종 영상자료 및 문헌, 연구논문, 신문기사 자료 등 모두 2만여 건의 제주4·3관련 자료가 구축돼 있다.
아카이브에 구축된 영상 자료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실시간 관람할 수 있고, 신문기사는 기간별, 지역별, 신문사별 세부 검색이 가능하다.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해 9월부터 제주4·3아카이브를 시범 운영해 왔다.
제주4·3평화재단 관계자는 “아카이브 구축으로 개별 연구자 중심으로 수집되던 4·3자료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아카이브 시스템의 자료 축적과 시스템 업데이트로 누구가 4·3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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