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제주 위한 정책 점검에 초점"
"지속가능 제주 위한 정책 점검에 초점"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7.10.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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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도의회는 지방의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정책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행정을 집행하는 집행부의 자세를 감사하는 의회는 주민 대의기관으로서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다.

의정활동이 종반전에 접어들었기에 우선 자치단체장의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특히 제2공항 건설과 오라관광단지, 축산폐수 및 하수 처리 등 환경 문제를 중심으로 지속가능 제주로 나아가기 위해 주어진 과제들을 집중 탐구해, 주민 복리의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정책감사를 해야 할 것이다.

부의장 입장에서는 의회와 집행부 간의 정책 협의 사항을 재검토하고 그간 현안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의원님들의 역량을 모아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교육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교육수요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일선 교육현장에 착근한 교육 현안의 정책적인 문제점을 정리하고, 수렴된 의견을 근간으로 효율적인 대안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하겠다.

그간 제주교육을 둘러싼 구조적인 문제, 비정규직 처우 개선, 조직과 인사 현안에서부터 최근 뜨거운 이슈가 됐던 유아교육에 이르기까지 타 시도와 다른 법적‧제도적 체계를 바탕으로 시행되는 정책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겠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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