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몇 년 전부터 급격한 유입인구 증가, 관광객 증가로 쓰레기, 택지 부족으로 인한 난개발, 상하수도, 교통, 도로 등 도내 전역에서 다양한 도민들의 불만이 증대되고 있다. 이런 문제를 관리하는 환경도시위원회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철저한 분석을 통한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하겠다.
특히 대중교통 체계개편, 버스 준공영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등 새로운 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정착되지 않았고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쓰레기 처리와 상하수도 문제에 대한 뚜렷한 해법이 제시되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또 도시재생 뉴딜정책이나 신 택지 개발 등 주거복지 정책과 같은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그동안 지적하고 제안했던 사항이 적절하게 이행되고 대처되고 있는지, 예산·정책집행 과정에서 부당하거나 위법하게 진행된 사항 등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겠다. 또 대안을 제시하여 집행부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10대 의회 마지막인 만큼 최대한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도민의 입장에서 감사를 진행하겠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