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열이용공 실태조사 실시
제주도, 지열이용공 실태조사 실시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7.10.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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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하수 오염 예방을 위해 도내 ‘지열이용 굴착공’ 716곳에 대한 오염물질 투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다.

지열이용공은 땅속에서 발생하는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해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에 냉난방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굴착한 구멍이다.

제주도는 지열이용공이 지하수에 오염물질의 유입 및 유출 경로로 악용될 수 있어 이번 조사를 통해 이용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조사 결과 지열이용공으로 인해 지하수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우 시설 개선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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