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15일 강창학체육공원 내 약 3만320㎡ 부지에서 파크골프장(18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육진흥시설확충사업의 목적으로 총 사업비 20억원(국비 6억원, 지방비 14억원)을 투자해 2015년 1월~2017년 9월 진행됐다.
파크골프장은 711m의 A코스(9홀)와 796m의 B코스(9홀)로 조성됐으며, 부대시설로는 101㎡ 규모의 클럽하우스와 20대 이상의 주차장으로 구축됐다.
이번 파크골프장은 칠십리파크골프장(9홀)과 월라봉파크골프장(5홀)에 이어 3번째로 조성됐다.
서귀포시는 오는 17일 제4회 서귀포시장배 전도 파크골프대회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파크골프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파크골프장 내 있던 수목을 활용해 기존 지반의 절토와 성토를 최소화하고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는 한편, 기존 마라톤 코스와 올레길 7-1코스와도 연계해 이용객의 접근을 쉽게 했다”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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