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스플릿R 첫 승…강원FC 1-0 눌러
제주Utd 스플릿R 첫 승…강원FC 1-0 눌러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10.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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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2분 마그노 페널티킥 결승골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강원FC(이하 강원)를 눌러 상위 스플릿 첫 라운드를 상쾌하게 출발했다.

제주는 14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4라운드 경기에서 마그노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강원을 1-0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에서 탈출한 제주(승점 62점)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전북과의 격차를 3점차로 좁혔다.

이날 경기에서 먼저 골문을 두드린 쪽은 제주였다. 전반 6분 이찬동이 마그노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제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이은범을 빼고 진성욱을 교체 투입하며 득점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제주는 측면 공격 빈도를 늘리며 득점을 노렸지만 좀처럼 강원의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홈팬들의 아쉬운 탄성을 자아냈다.

반격에 나선 강원은 후반 30분 정조국의 터닝슛으로 선제골 사냥에 나섰으나 이창근 골키퍼에 막혔다.

이후 제주는 역습 상황에서 박진포가 정승용을 상대로 페널티킥 파울을 얻어냈다. 후반 32분 키커로 나선 마그노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양 팀은 후반 막판까지 공방전을 펼쳤으나 1-0 제주의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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