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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직접 운영하라”
현대성 기자 | 승인 2017.10.12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분회는 12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제주도가 직접 운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교통약자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달 21일 제주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최종 조정위원회의에서 조정위원들의 조정안조차 적자 핑계를 대며 거부해 임금교섭을 결렬시켰다”며 “실질적 사용자인 제주도가 16일까지 직접 노조와의 교섭에 나서 대안을 제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조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제주도가 수탁기관인 센터에 책임을 떠넘기면서 방관한다면 오는 17일부터 경고파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발생할 교통약자의 불편은 노조의 수없는 경고에도 이를 무시하고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은 제주도와 센터의 책임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통약자이동지원사업은 교통약자의 이동기본권과 관련된 업무로 제주도가 직접 운영해야 하는 상시지속적 고유업무”라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도가 센터를 직접 운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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