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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문화 체험의 의미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10.11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매년 봄 제주는 백호기 청소년축구대회로 들썩인다. 그 중심에 도내 고등학생들의 화려한 응원전이 있다.

백호기대회 응원은 세월이 흘러도 잊을 수 없는 고교시절 추억으로 자리 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고등학생들의 응원문화를 다양화하기 위한 행보로 지난달 22~23일 ‘2017 정기 고연전(연고전)’ 현장을 찾았다.

백호기대회에 출전하는 도내 5개 고교 학생회 임원과 교사 등이 이날 축구 경기가 열린 서울 목동주경기장을 찾았을 때 관중석은 양교 재학생들과 동문들로 가득 채워졌다.

양교 재학생들은 물론 졸업한 선배들까지 자율적으로 응원에 합세해 경기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들은 경기를 보면서 즐기기도 하고 응원가를 부르며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도내 고등학교 학생들은 응원문화 체험 후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것이 더 신나 보여 인상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라이벌전 경기와 응원을 관람하면서 도내 최대 스포츠축제인 백호기 청소년축구대회와 모습이 흡사하다고 느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응원하는 모습에서 대학생들의 자율적인 분위기가 더 재학생들과 동문들을 만족시킨다는 것이다.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행해지지만 그 순간만큼은 하나가 된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른다.

고교 시절 응원은 졸업한 이후에도 떠오르는 추억 중에 하나다. 아마 고연전(연고전)에서 응원한 대학생들도 같은 마음이 아닐까 싶다.

한 마음 한뜻으로 응원하는 것은 스포츠를 더욱 즐기게 하는 묘미다. 내년 백호기대회 응원을 이끌어나갈 도내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들이 이번 라이벌전 응원문화를 벤치마킹해서 한층 더 성숙하고 다양한 응원문화를 만들어나가길 기대해본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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