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제주도문인협회(회장 김가영)가 ‘제주문학’ ‘2017 가을호’를 펴냈다.

통권 72집으로 나온 이번 ‘제주문학’에는 제주작가의 문학세계를 조명해보는 ‘제주문학 초대석’에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강용준씨가 나왔다.

김가영 회장과 양민숙 시인이 강 작가를 만나 문단생활 30여년을 맞은 강 작가의 작품세계와 변함없는 창작열의에 대해 담백한 얘기를 나눴다.

이번 ‘제주문학’에는 한학자 오문복 선생 등의 소개하는 한시탐방과 회원들의 시와 시조, 단편소설, 아동문학, 수필, 평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소개했다.

또 한기팔, 김철호 시인의 ‘제주문학 리뷰’도 실었다. 이들은 김원욱의 시집 ‘누군가의 누군가는’과 변재천의 제3시집 ‘숲속의 향기’에 대한 해설을 풀어놨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