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추석연휴 여성-남성 무엇이든 같이 하면 좋겠다”
文,“추석연휴 여성-남성 무엇이든 같이 하면 좋겠다”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7.10.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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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교통방송 일일통신원 깜짝 등장…안전운전 강조·고속도로 순찰대원 등 격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청와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추석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제주일보=변경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교통방송 라이오 프로그램에 등장해 실시간 고속도로 상황을 전하며 추석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날 청와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여성과 남성이 모두 함께 즐거우면 좋겠다”는 추석인사에 이어 이날도 “우리 여성들과 남성들, 무엇이든 같이 하면 좋겠다. 상도 같이 차리고 고무장갑도 같이 끼고, 운전대도 같이 잡고, 함께 손잡고 하면 남녀모두 명절이 더욱 즐겁지 않겠습니까”라며 성평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교통정보센터를 찾아 고속도로 상황을 전하는 일일 교통통신원으로서 역할을 한 뒤 “고향가는 분 열분중 여덟 분 이상이 승용차를 이용해 고향을 가시는데 ‘졸음운전의 가장 든든한 안전띠는 휴식’이라는 말이 있죠”라며 “피곤하실 때, 휴게소나 쉼터에서 한숨 돌리고 가시면 좋겠다”고 안전을 당부했다.

또 전좌석 안전띠 착용 등 안전운전을 거듭강조하며 연휴에도 일하는 버스, 택사님들, 철도, 항공, 해운 종사자들에 감사함도 전했다.

이날 교통정보센터 방문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함께 참석해 교통캐스터와 휴일당직 근무를 하는 고속도로 순찰대원 등을 격려하는 한편 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상황을 점검하는 시스템 등에 대해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문 대통령은 추석연휴 청와대에서 차례를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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