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자전거 이용 연계 현실성 ‘관심’
대중교통·자전거 이용 연계 현실성 ‘관심’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7.10.01 1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제주일보=박미예 기자] 제주지역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요금을 할인해주는 등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을 연계하는 방안이 제시돼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9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진인 ㈜찬스토리는 자전거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 여건 조성,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 최소화, 특화된 자전거(산악자전거 등) 이용환경 구축, 대중교통과의 연계 및 소통 강화 등 4개 목표 하의 단계별 세부 사업들을 제시했다.

단기 사업(2018∼2019년)으로는 환상자전거길 정비, 대중교통 연계 기반 구축, 전기자전거 충전기반 조성, 환상길 차량속도 규제 등이 제안됐다. 이 중 대중교통 연계 기반 구축계획의 경우 자전거 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료 할인, 대중교통 주요지점 및 버스 환승센터 등에 자전거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의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중기 사업(2020∼2022년)은 자전거 쉼터 조성, 산악자전거 전용 코스 개발, 자전거 관광 활성화 등이 제안됐고, 장기 사업(2023년 이후)으로는 간선망 확충, 산악자전거 특화공원 및 자전거 문화공원 조성, 자전거 이용마을 선정 및 지원 등이 제시됐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