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박미예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1일과 2일 이틀 동안 제주 특산물 ‘뿔소라’ 소비 촉진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제주시수협 입구에서 제주 해녀가 직접 잡은 뿔소라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2일 행사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상인회 입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해녀의 주 소득원인 뿔소라를 홍보하고 소비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을 방문하면 삶은 소라 꼬치 구이, 활소라 구이를 시식할 수 있다.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가 가능한 삶은 소라는 1팩(500g)에 2만5000원, 활소라(1㎏)는 5000원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행사 첫날의 경우 오전 중에 판매가 완료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보였다.

한편 제주 뿔소라는 다량의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 회복 등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