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신년회견에 대해 새누리당은 “전적으로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13일 “대통령 담화는 위기를 반드시 헤쳐나가겠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며 “오늘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한 개혁의 필요성을 호소했다”고 해석했다.

이어 신 대변인은 “안보와 경제 위기 속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대통령의 고뇌에 찬 간절한 대국민 호소”라며 “한반도를 둘러싼 거센 도전들을 반드시 헤쳐나갈 것이라는 확고한 의지가 표명된 담화”라고 평가했다.

또 신 대변인은 “국내외적으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걱정하고 이를 이겨내야 한다는 절박한 인식에 매우 깊이 공감한다”고 논평하고 “9일부터 시작된 1월 임시국회에서 보다 속시원한 소식을 국민들게 들려드려야 한다. 야당도 선국후당의 자세로 임해주기를 촉구한다”고 야당의 협조를 요구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