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제주지역에서 장기간 사용되지 않은 지하수공에 대한 원상 복구가 늘고 있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장기간 사용되지 않아 원상 복구되는 지하수 공은 2015년 37개와 지난해 38개에 이어 올해 54개(8월 말 현재)에 달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지하수공은 상수도 공급이 확대되면서 필요성이 사라지거나 부동산 매매 과정에서 지하수의 존재를 몰라 방치됐다가 원상 복구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일부 지하수공은 소유자가 불분명하거나 권리관계가 모호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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