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제주영상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화문화예술센터(메가박스 제주점 7층, 이하 센터)는 10월 테마가 있는 무료영화 상영 계획을 마련해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무료상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추석연휴와 대체공휴일로 휴관한 첫째 주를 휴관한 센터는 둘째 주 ‘지구를 구해줘’ 라는 테마로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환경오염에 관련된 영화들을 소개한다. ‘아바타’, ‘에린 브로코비치’, ‘파닥파닥’, ‘불편한 진실’, ‘판도라’ 등을 만날 수 있다.
셋째 주에는 제주 비엔날레를 기념해 ‘영화관 속 미술관’이라는 테마로 구성했다. 그림 복제와 밀매에 관한 생생한 내용을 다룬 ‘인사동 스캔들’을 비롯해 ‘바스키아’, ‘다빈치 코드’, ‘프리다’, ‘미드나잇 인 파리’가 상영된다.
넷째 주는 ‘이별을 말하다’를 주제로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바닷마을 다이어리’, ‘이터널 선샤인’, ‘만추’ 등을 골랐다.
다섯째 주에는 소설가이자 배우,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연극 연출가 등 다방면으로 재능을 보이고 있는 에단 호크 특집이다. ‘가타카’, ‘비포 선 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보이 후드’ 등을 접할 수 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