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황기석)는 평소보다 병·의원 안내 문의가 급증하는 추석 연휴를 맞아 도내 응급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19종합상황실에서 명절 연휴 운영 병·의원을 안내하고 응급환자의 질병상담·응급처치 안내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명절에는 과식에 의한 소화불량, 기도 막힘, 음식물 조리 중 화상 등의 사고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사 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처리한 안내 실적은 모두 1209건이다. 병·의원 안내가 929건(79%)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처치 198건(12.8%), 질병 상담 60건(4.8%)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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