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휠체어농구, 리그 3연패 도전
제주휠체어농구, 리그 3연패 도전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09.25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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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WBL 휠체어농구리그 오는 29일 개막…4개월 대장정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휠체어농구단(이하 제주)이 휠체어농구리그에서 리그 3연패를 노린다.

2017 KWBL 휠체어농구리그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주최, 한국휠체어농구연맹·대한장애인농구협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제주를 비롯해 서울시청, 고양시홀트, 대구시청, 수원무궁화전자 등 5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참가팀들은 제주, 고양, 대구 지역을 순회하며 정규리그 30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1위와 2위팀은 오는 12월 15~17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 3경기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첫째 날인 29일에는 개막식 후 오후 3시부터 수원과 대구, 고양과 서울의 경기가 잇따라 펼쳐진다.

제주는 오는 30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수원과 첫 경기를 치른다.

제주에서는 오는 11월 17~19일 한라체육관에서 정규리그 2~3라운드 경기가 예정돼 있다.

리그 3연속 우승을 노리는 막강한 제주에 맞서는 서울과 고양의 거센 도전이 이번 대회에 관전포인트로 꼽을 수 있다.

또 한진희 감독을 영입하고 외국인 용병(모리야유키다카, 일본)으로 전력을 보강한 대구의 선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실업팀 창단 2년차인 수원은 챔피언전 출전을 목표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경기는 네이버TV를 통해 실시간 중계 방송된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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