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숙 선생 기리는 움직임 '활발'
최정숙 선생 기리는 움직임 '활발'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7.09.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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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박미예 기자] 고(故) 최정숙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이를 이어받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신성학원총동문회는 올해 초 선배이자 스승인 최정숙을 기리기 위한 ‘최정숙 기념사업단’을 발족했다.

동문회는 기념사업단 구축 전부터 최정숙 관련 추모 행사들을 개최해왔다. 최정숙을 비롯한 강평국, 고수선 등이 1919년 3·1운동에 참여하며 걸었던 길인 ‘독립운동의 길’, 향사당에서 중앙성당으로 이어지는 ‘최정숙 교육의 길’을 만들어 동문들이 선생이 걸어온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고인을 기리는 사업을 2015년부터 지속하고 있다.

최정숙 기념사업단은 현재 고인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녹취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봉사단체 설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 일부 동문을 주축으로 도내·외 거주 도민 100여 명을 회원으로 둔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도 만들어져 최정숙 관련 일화 수집 등 기록화 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노숙인 단체 후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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