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 기자] 24일 오전 3시26분쯤 서귀포 남동쪽 40㎞ 해상에서 부산선적 대형선망어선 D호(129t, 승선원 26명)에서 선원 H씨(69)가 조업 중 사고로 구조했지만 호흡과 맥박이 없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선원 H씨는 이날 오전 5시11분쯤 서귀포항에서 119에 의해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6분 뒤 숨졌다.
서귀포해경은 H씨가 조업 중 밧줄을 감는 장비인 캡스턴에 팔과 몸이 끼는 사고를 당했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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