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시장 개척 교두보 '동경통상사무소' 개소
日 수출시장 개척 교두보 '동경통상사무소' 개소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7.09.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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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품 판촉행사, 현지시장 동향 파악 등 실시

[제주일보=박미예 기자] 일본 현지에서 청정 제주상품의 수출시장 개척을 이끌 ‘동경(도쿄)통상사무소’가 22일 개소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동경통상사무소가 위치한 도교 신주쿠 요츠야 빌딩 3층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민국 대사관, 일본 외무성, 일본 국제상업회의소,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재일한국 농식품연합회, 재일본 한국인연합회, 세계한인무역협회, 일본 참의원, 스미모토상사 등 현지 수출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경통상사무소는 앞으로 제주상품의 판촉행사, 현지시장 동향 파악, 신규 바이어 발굴 등을 추진하며 신규 수출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지 유통업체와 연계해 매장 내에서 직접 일본 소비자와 접촉하며 실제적인 기호 파악에 나서는 등 수출 판로망을 확보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김현민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개소식에서 “동경통상사무소는 제주 상품의 해외 판로망 개척, 청정브랜드 홍보, 현지마케팅 지원활동 등을 전담할 예정”이라며 “제주 수출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물꼬를 트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 이후 신오쿠보 한인타운 내 대형마트에서 도내 7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감귤초코파이 등 25개 품목에 대한 제주상품 판촉행사 및 상품홍보도 진행됐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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