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황금 노년기를 만드는 비법은?'
'인생 2막, 황금 노년기를 만드는 비법은?'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7.09.21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권의 책-이승헌 총장의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긍정 마인드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의 완성 조언

[제주일보=김태형 기자] 100세 시대를 맞아 ‘인생 2막’이라고 일컫는 60대 이후의 노년기를 행복하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뇌교육 창시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최근 펴낸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한문화)’를 통해 이 같은 물음을 던진 후 60대 후반에 접어든 자신의 경험과 성찰 과정에서 깨달은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2막 이야기’을 풀어낸다.

저자는 120살까지 살기 위한 장수 노하우가 아닌 120살까지 살아도 즐거운 인생의 황금기가 계속될 수 있음을 설파한다. 정리하면 ‘긍정적 마인드’를 더욱 키워 ‘건강한 정신과 몸’을 만들어 ‘위대하고 아름다운 노년기 여정’을 보내라는 게 저자가 말하고 싶은 황금 노년기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신선한 시각으로 노년을 즐기며 존재의 가치를 찾을 것을 권한다. 노년은 쇠퇴기로 접어드는 ‘인생의 종착역’이 아니라 ‘노년의 삶에도 한 인간으로서 자신이 선택한 존재의 가치를 실현하고 인생을 완성하는 기쁨이 있으며’ 스스로의 의지와 열정으로 이를 찾아 나서면서 진정한 인간의 길인 ‘자신의 삶을 완성’할 것을 권유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황금 노년기의 주제는 의외로 심플하다. ‘행복의 새로운 원천을 발견’하고, ‘집착에서의 자유로움’과 ‘고독의 즐거움’을 느끼고, ‘나누고 베풀면서 자연을 가까이 하라’는 근본적인 것. 남은 일은 언제나, 늙어서도 즐거운 인생을 살아가겠다는 희망 찾기다.

김태형 기자  sumbadang@hanmail.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