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후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 온 연미ㆍ사평마을 학생들을 위해 연미∼신제주교∼정실∼제주여중고∼정실∼보건소 구간을 임시노선으로 지정, 공영버스 1대를 투입해 등교시간대 2회 편도 운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중교통개편 전 연미·사평마을에서 제주여중고로 통학하기 위해서는 5번 버스를 이용하면 됐으나, 개편 후에는 15분 이상 걸어 민오름에서 365-2·3·4번 버스를 타거나 연미마을 입구에서 355-2·3번 버스를 타야 했다.
마을을 경유하는 426번 지선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터미널 또는 신제주에서 환승해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연미∼신제주교∼정실∼제주여중고∼정실∼보건소를 임시노선으로 지정하고 공영버스 1대를 투입한 결과 호응이 높음에 따라 연미∼보건소 노선을 연미∼시청∼중앙여중∼터미널로 연장하고 버스 1대를 증차해 운행할 계획이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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