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제주 치매안심병원 조기 설치해야"
바른정당 "제주 치매안심병원 조기 설치해야"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7.09.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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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바른정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고충홍)은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정부가 도내 치매안심병원 설치를 미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바른정당 제주도당은 20일 논평을 내고 “제주지역에 치매관리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며 “제주도는 제주 치매안심병원 조기 설치를 위해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당은 “도내 치매 유병률은 11.4%로 전국 최고수준”이라며 “오는 2027년에는 치매 유병률이 12.6%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피력했다.

이어 “제주도가 중증 치매환자를 전문적이고 집중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치매안심병원 설치를 위해 정부를 설득해 왔다”며 “그러나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계획에는 도내 6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 지정과 치매전문인력 추가 배치만 반영됐을 뿐 치매안심병원 설치는 물 건너가는 분위기지만 이 둘은 성격 자체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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