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제주관광공사는 20일 제주시 구좌읍사무소에서 삼춘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해 제주관광공사-주민사업체 간 협약식과 삼춘PD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춘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제주 고용 질적 성장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되고 있다. 프로젝트는 마을관광 범위를 읍·면 단위로 권역화해 주민이 운영하는 숙박과 음식, 체험 등 있는 그대로의 제주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삼춘PD는 제주여행 활동가로서 마을관광 자원 조사와 사업화 지원 역할을 맡는다. 구좌읍 지역 삼춘PD는 총 3명이다.

이날부터 현장에 투입돼 주민과의 소통, 지역 현황 파악 등을 기반으로 마을관광 활성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마을관광 활성화 사업은 내년과 내후년 도내 읍·면도 공모를 통해 신규 지정을 받을 수 있다. 삼춘PD 또한 내년 공개모집 및 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