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신형근과 문재권(이상 서귀포시청), 황서진, 박나리(이상 제주시청)가 2017 MBC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제주시청·서귀포시청 수영부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신형근은 남자일반부 평영 50m에 출전해 28초76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으며 평영 100m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문재권은 남일부 평영 100m에서 1분4초2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평영 5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황서진은 여자일반부 자유형 50m에서 25초97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고 접영 50m에서 3위에 입상했다. 박나리는 여일부 접영 50m에서 27초29로 1위에 올랐으며, 접영 100m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임정현과 안영준(이상 서귀포시청)은 각각 남일부 자유형 1500m와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희은(제주시청)은 여일부 개인혼영 200m 은메달을, 고수민(제주시청)은 배영 50m에서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