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 들불축제 콘텐츠 공모 수상작 선정
제주시 내년 들불축제 콘텐츠 공모 수상작 선정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09.1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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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내년 3월 개최되는 ‘제21회 제주들불축제’의 전국화를 위해 추진한 콘텐츠 공모에서 주제 3건, 스토리텔링 제목 2건, 프로그램 7건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제부문에서는 축제를 찾는 사람들의 바람과 희망을 담은 들불의 연기가 하늘로 올라 소원을 이뤄준다는 ‘들불의 소원 하늘에 오르다’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스토리텔링 제목 부문은 작은 불씨가 거대한 들불이 돼 발전과 번영을 이룬다는 ‘작은 불씨, 바람으로 들불돼 새희망을 불러오다’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프로그램 부문은 스마트폰 라이브 들불 배경화면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플래시몹을 진행하는 ‘스마트폰 들불 플래시몹’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또 각 부문 우수작은 주제부문 ‘들불, 겨울을 태우고 봄을 밝히다’와 ‘달빛에 그린 소망, 들불로 번지다’가, 스토리텔링 제목부문 ‘들불이 들려주는 제주의 대서사시’가, 프로그램 부문 ‘대형 부럼 깨기 이벤트’와 ‘제주모닥불 버스킹’이 선정됐다.

프로그램 부문 장려작으로는 ‘제주들불 4행시 행사’, ‘이야기가 있는 들불그림 그리기’, ‘들불 청사초롱에 소원써서 달기’, ‘휴대폰 들불카드섹션 개막행사’가 선정됐다.

김덕범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각 부문 우수작들은 주관 단체와 총괄감독 등과 회의를 거쳐 내년 제주들불축제 주제, 스토리텔링 제목, 프로그램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국공모는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4주간 진행됐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 주제 140건, 스토리텔링 제목 55건, 프로그램 52건 등 총 247건이 접수됐다.
제주시와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는 공정하고 엄정한 평가를 위해 내·외부 전문 심사단을 구성, 심의회를 개최해 부문별 우수작을 선정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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