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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 해소 위해 배출 시간.품목 확대'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성과와 과제<下>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09.13
청소행정체험의날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

[제주일보=부남철기자] 도민들이 제기하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시민들의 의식 변화가 병행돼야 한다. 도민들의 가장 큰 불만인 배출 요일과 시간 제한에 대해서는 행정의 유연한 자세가 요구된다. 이와 함께 쓰레기를 줄이겠다는 시민들의 의식이 함께 할 때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가 안착할 것이다.

▲품목별 요일과 시간 조정
제주도는 현재 요일별로 정해져 있는 배출 품목 가운데 캔·고철류가 수요일로 한정돼 있다는 점과 클린하우스 배출 시간이 제한돼 있다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두 가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쓰레기 배출 요일과 시간이 제한돼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재활용품 도움센터를 대폭 확대한다.

요일에 상관없이 각종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품 도움센터는 제주시의 경우 현재 8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데 연내 이를 18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며 제주도 전체적으로는 매년 50개소씩, 2020년까지 170개소를 설치해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양철안 제주시 생활환경과 환경미화 담당은 “요일별·품목별 배출 제한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재활용품 도움센터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라며 “현재 운영 초기여서 시간이 한정돼 있지만 앞으로 24시간 운영해 쓰레기 배출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캔·고철류의 1주일 1회 배출도 다른 품목의 배출과 수거 상황을 고려해 확대할 방침이다.

▲배출 쓰레기 총량 줄이기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배출 쓰레기 총량은 감소하지 않고 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는 제주시의 경우 올해 1분기 하루 평균 138.4t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48.2t보다 4% 감소하는데 그쳤다.

서귀포시는 오히려 늘어났다. 지난 6월말 현재 서귀포시 하루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71.2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4.7t에 비해 10% 가량 증가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 업소를 대상으로 자체처리 및 재활용 의무화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소각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폐가구 재활용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재활용 쓰레기만이 아니라 배출 쓰레기 총량을 줄이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가 안착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은 고쳐나가는 등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끝>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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